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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실의 낙원 #인세인#마비노기
: 2023년 2월 11일
GM: 아보카도
PL: 카르, 부베, 딤, 앞발
아르키티아 / 몽블랑이랑 / 신시어 / 보나베티
앞서..
때는 업야담 졸업 후 다인탁이란 아름답구나..
처음 세션에 담가진 것이 1:1 & GM님과 함께한 초보 롤플러로서 제 한계를 느끼고 겁먹어있던 참에.
이후 4년 만에 납치된 다인탁에서 개인의 모자람을 다른 분들의 협력안에 소화할 수 있는 매력을 느끼면서 세션이란 나쁘지 않구나를 다시 한번 용기 내었던 시기에요.
새싹 티알러는 마비노기를 하는 내내 지인들에게 다인탁이 가고싶다를 노래 불렀죠.
이는 커뮤러들의 흔한 "나중에 밥이나 한 끼 같이하시죠." 식의 흥얼거림이었는데...
그런 제게 찾아와 잊지 않고 카르님은 은혜를 베풀어주셨고.
(+)제가 사랑한다고 말씀드렸나요>:3)8♡
정말 감동이었어요.
덕분에 늘 뵙던 분들이 아닌 처음으로 함께인 딤님과 앞발님, 카르님, 그리고 저의 첫 입문 세션을 열어주셨던 정말 오랜만에 뵙는 아보카도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.
여전히 새싹티알러라 탁 별 탁이란 이렇게까지 다르구나.
이분들은 이런 느낌으로 매력적인 세션을 하시는구나, 많이 느끼고 많이 배웠습니다.
세션을 할 때마다 글 써 내려가는 모든 분들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, 그런 점을 보면서 설레하고 배우고 매력을 느끼게 되는 거죠.
그 순간들을 좋아해요. 새로운 분들의 만남도, 함께해 주셨던 분들의 재회도. 다시 한번 그 사람들의 매력을 느끼는 순간들이요!
세션의 재미를 뒤늦게나마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봅니다~! 여전히 좋은 나날이시길 바랍니다>:3)8
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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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실의 낙원. 줄여서 실낙원-!!
정말 밀레찐덕후라면 과몰입하여 즐길 수 있는 좋은 이야기였어요.
어째서 압님이 이 시나리오를 밀레시안 지인들에게 보내주려 하신 건지 세션을 하는 내내 그 이유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.
여기 모인 마스터를 포함하여 5인 역시, 찐 밀레시안을 사랑하는 마비노기 유저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롤플들이지 않았을까.
처음 숙련자들 사이에서 초심자가 껴서 우왕좌왕 어쩌지 서성거리며 준비 기간을 긴장하여 보내었던 것이 무색하게.
막상 세션이 시작되니 우리는 별을 건너온 한 명의 여행자로서 이제는 고향이 되어버린 에린의 이야기를 나눌 수가 있었네요.
새롭게 커스터마이징 해온 세션용 밀레시안 친구들도 있었고, 마비노기에서 직접 본캐를 데려온 분도 계셨으며.
아아- 저 친구는 이런 설정으로 에린을 살아가는 친구였구나~! 이제는 온라인에서 그녀를 직접 보면 이 세션에서의 모습들이 떠오르겠죠.
늘 탐라인에서만 보았던 딤님은 음기져 보였지만 누구보다 따사로운 분이셨고, 접점이 없었음에도 상냥하게 이끌어 주신 앞발님에게 많은 고마움을 느꼈으며, 민첩한 하루되세요-! 쉼 없는 매력 발산 키티가 신선했으며. 이곳저곳 에린을 느낄 수 있게 많은 품을 들인 아보님의 정성에 감동이었습니다.
다시 한번 소중한 기억을 새기며 누군가는 슬로우 라이프를 또 누군가는 수호자로서 당신들의 에린에 살아가요. 밀레시안들아 행복해지렴~!!라뷰>:3)8♡
어째서인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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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의심 받고 있군요.